
"올해 안에 친구들과 함께 꼭 우승을 하고 싶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고양 TOP 농구교실 U12부 대표팀 천성훈이 팀의 주축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현재 한류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천성훈은 지난달 20일 끝난 제20회 김포시협회장배 농구대회에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년여 전부터 고양 TOP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천성훈에게는 잊지 못할 준우승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영화관에서 슬램덩크를 관람한 뒤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천성훈은 "이전부터 아버지의 권유가 있었지만 농구에 큰 흥미가 생기진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슬램덩크를 보게 된 후 농구에 큰 관심이 생기게 됐고, 지금은 송태섭을 롤모델로 열심히 농구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팀 내에서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는 천성훈은 자신보다 큰 신장의 선수를 만나도 두려움 없이 돌파에 나서며 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상대에 주눅 들지 않고 플레이하는 천성훈의 활약은 고양 TOP U12부 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양 TOP 입부 1년 뒤인 5학년 시절, 힘들고 고된 훈련에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천성훈은 농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며 현재는 고양 TOP U12부 선수들 중 가장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선수가 됐다.

팀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제20회 김포시협회장배 농구대회에서 최다 득점 등을 기록하며 팀에 준우승을 안긴 실력을 인정받아 MVP까지 수상한 천성훈은 "나에게는 잊지 못할 대회가 됐다. 앞으로도 팀의 중심이 돼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그래서 올해 꼭 한 번은 팀과 함께 우승을 하고 다시 한번 MVP도 수상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천성훈을 지도하고 있는 고양 TOP 강승관 부원장은 "성훈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더 많은 걸 지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만큼 성훈이가 농구에 진심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훈련하는 과정에서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성훈이가 잘 이겨내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2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한 성훈이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성훈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제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고양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