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취미반 선수들이 첫 공식 대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 i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 

평택 김훈 U12부 취미반(이하 평택 김훈)의 이산, 서지후(이상 6학년), 김민호, 백이현, 최준영, 오정현, 함영민, 정우채(이상 5학년) 등 8명의 선수가 i-2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부터 i-1(대표팀)과 i-2(취미반)로 구분돼 진행되는 i리그에 출전 중인 평택 김훈은 지난달 20일, 평택 훈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평택-오산 i-2리그 U12부에 참가해 LV스포츠, 더모스트A 팀과 경기를 가졌다. 

초등부 6학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U12부 경기에 초등부 5학년 선수 6명과 함께 출전한 평택 김훈은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공식 대회 출전이 처음이었던 8명의 선수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제 몫을 120% 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평택 김훈의 첫 상대는 LV스포츠였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공식 대회 첫 경기였음에도 초반부터 상대 기에 눌리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를 펼친 평택 김훈이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경기는 경기 막판 1점 차 승부로 이어졌다. 접전을 펼치던 평택 김훈은 내심 공식 대회 첫 승을 바라봤지만 종료 직전 아쉬운 실점을 내주며 12-13으로 패했다. 비록, 아쉽게 1점 차 패배를 당했지만 평택 김훈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가 됐다. 

이어 벌어진 더모스트A와의 경기는 평택 김훈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경기가 됐다. 강호 더모스트A는 평택 김훈보다 많은 경기 경험과 입상 경력을 보유한 팀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첫 경기에서의 선전으로 자신감을 가졌던 평택 김훈은 더모스트A의 공세를 잘 견디며 점수 차를 줄여갔지만 구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8-17로 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공식 대회를 경험한 평택 김훈 초등부 5, 6학년 취미반 선수들은 아쉽게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매 경기 진지한 태도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취미반 아이들이 처음 대회에 출전해 긴장도 많이 했을 텐데 정말 좋은 경기를 해줬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면서 이번 대회를 잘 마친 것 같다"라고 공식 대회에 처음 나선 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이 힘든 상황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2경기 연속 너무 멋지게 뛰어줬다. 다음 대회 때는 더 열심히 준비해 1승을 목표로 하겠다. 형들과 경기한 5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잘해줬기 때문에 다음 대회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선전하겠다고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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