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사우디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대표팀은 오는 8월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1일 새벽 비행기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31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대표팀은 이현중과 여준석이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4차례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강한 전력을 확인했다.
이날 출국을 앞둔 대표팀을 마중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았다. 이현중은 “다들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잠시밖에 뵙지 못하는데도 응원을 해주시는 것을 보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할 것 같다”며 팬들의 환대에 응답했다.
여준석 역시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할 것이다.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6일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8일에는 카타르를 상대하고 11일에는 레바논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 이학철 기자
인천,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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