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TOP가 악조건 속에서도 i리그를 훌륭히 끝마쳤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 U10부 대표팀이 i리그에서의 자신감을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로 이어가고자 한다. 

동탄 TOP는 지난 27일, 평택에서 열린 2025 평택-오산 i리그 U10부에 출전했다. 김용우, 유지승, 송주원, 진현우, 김태현, 류지태 등 6명의 소수 정예 멤버가 출전한 동탄 TOP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 

초등학교 4학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U10부에 두 살 어린 2학년 선수들이 출전한 동탄 TOP는 형들을 상대하면서도 자신들의 경기를 펼쳐 보였다. 사정상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대회에 출전한 6명의 선수가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최선의 경기를 펼친 동탄 TOP였다. 

 

타 팀에 비해 선수가 부족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한 동탄 TOP는 선수들이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경기장에 응원 나온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 속 이번 대회를 소화한 동탄 TOP는 아쉽게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지만 선수 개개인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탄 TOP 안병진 팀장은 "6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르느라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아이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함께 하며 멋지게 이번 i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며 크게 만족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협동심과 도전 정신에 대해 크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 됐다. 특히, 멀리까지 응원 와주신 학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동탄 TOP 선수들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i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동탄 TOP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하늘내린인제 2025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 U14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동탄 TOP는 다음 대회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 중이고, 이번 i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 삼아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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