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이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덴버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이 여전히 NBA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해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지난 시즌 75경기를 뛴 웨스트브룩은 평균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웨스트브룩은 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선택하면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나섰다. 많은 팀들이 웨스트브룩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팀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 웨스트브룩과 꾸준히 링크가 되고 있는 팀 중 하나가 바로 새크라멘토다. 여전히 새크라멘토와 웨스트브룩은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새크라멘토가 로스터 정원인 15명을 모두 채운 상태이기 때문에 웨스트브룩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웨스트브룩의 새로운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새크라멘토가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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