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교실 내 그 어떤 팀보다 농구에 진심인 팀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터프6 팀의 성장세가 놀랍다.

지난해 3월 창단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터프6 팀은 허도윤(주장), 김해솔, 배민권, 오주원, 이주연, 전재윤, 주호연, 전우성, 홍태현으로 구성돼 있다. 

9명의 선수가 한 몸처럼 훈련에 매진하며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터프6 팀은 팀원 대부분이 이문초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인 친구 사이로 구성된 팀이기도 하다. 

터프6 팀에 입부하며 농구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도 있던 탓에 창단 초기만 해도 출전하는 대회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던 터프6 팀. 이로 인해 공식 대회에 두려움을 갖거나 경기 전부터 주눅 드는 경우도 있었다는 터프6 팀. 

하지만 팀을 담당하고 있는 조진효 코치의 지도 아래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터프6 팀은 반복 훈련이 몸에 익으며 이제는 많은 자신감을 얻은 상태라고 한다. 

조 코치는 "아이들이 연습을 너무 잘 따라와 준다. 농구는 반복 훈련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아이들 모두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이제 1년여 정도 된 팀이지만 성장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라고 터프6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특히, 아이들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팀으로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인데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높아져 더욱 탄탄한 사이가 됐다. 현재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을에 개최될 동대문 백로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터프6 팀이 빠르게 단단한 조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는 학부모들의 도움도 컸다고 한다. 조 코치는 "학부모님들께서 항상 물심양면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터프6 팀이 단합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대회 때마다 경기장에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된다"라며 터프6 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원 팀'이란 슬로건을 앞세워 나날이 성장 중인 터프6 팀은 동대문 토모 내 어떤 팀보다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기 연습 외적으로도 스스로 연습을 할 만큼 농구에 진심인 터프6 팀. 

조효진 코치는 "아이들이 농구에 정말 진심이다. 결과에 실망할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만큼 이제 곧 터프6 팀의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본다. 그때까지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 동대문 토모를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