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 제20회 김포시농구협회장배의 주인공이 됐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 제20회 김포시농구협회장배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김포시농구협회장배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올해 20회를 맞은 유서 깊은 대회로 유소년부(U10, U12, U15부)와 클럽부, 시니어부(40대부) 등의 종별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3월부터 이 대회 예선 격인 김포시협회장컵에 출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이번 대회 U10, U12, U15부 출전 티켓을 확보했고, 3개 종별 중 1개 종별 우승, 2개 종별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류시현, 이지훈, 최승기, 소현우, 정유준, 양지환, 고예준, 양시준이 출전한 U12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다. 8명의 선수가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이번 대회 U12부에서 앤드원 농구교실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의 결승 상대는 고양 TOP였다. 우승후보 0순위였던 고양 TOP는 김포시협회장기컵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높은 레벨을 자랑하는 팀이다. 

만만치 않은 고양 TOP를 상대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 경기 내내 고양 TOP와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로선 그동안 자신들에게 다수의 패배를 안겼던 고양 TOP를 상대로 이전 패배의 설욕과 함께 우승이라는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팀의 우승을 견인한 양지환은 이번 대회 U12부 MVP에 선정됐다. 

김태윤, 이현규, 이인우, 함지안, 양창민, 신재윤, 이하율, 채다니엘, 최도율, 양시우, 윤호성, 김도헌, 이용호가 출전한 U15부에선 준우승에 성공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다.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중등부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었던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중등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U14부 선수들이 출전해 한 살 위의 형들과 경쟁했다. 열세가 예상됐지만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중등부 선수들은 보란 듯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GNG 농구교실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강호 고양 TOP와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힘든 상대를 만나 결승전을 치른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아쉽게 패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1살 위의 형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최고의 활약에 만족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강하준, 이인진, 임태열, 장유하, 서정우, 강이준, 조이건, 김루한이 출전한 U10부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다. 

농구교실 막내들인 U10부 선수들은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 이번 대회에 나서 운정 TOP에게는 패했지만 GNG 농구교실을 상대로는 승리를 거두며 최종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한편, 유소년부와 동반 개최된 클럽부와 시니어부에선 팀엘리트(클럽부)와 GDH(시니어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