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TOP가 뜻깊은 자체 평가전을 개최해 신입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안겼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이 다시 한번 자체 평가전을 진행하며 선수단의 단합을 도모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평가전을 진행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는 시흥 TOP는 지난 4월, 배곧 레드홀스, 라온 레드불스, 해솔5 팀의 자체 평가전을 개최해 호평을 얻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흥 TOP가 이번에는 색다른 조합으로 자체 평가전을 진행해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다.
시흥 TOP는 지난 20일, 해솔초등학교 4학년생들로 구성된 해솔4 팀과 연합반 신입 선수들로 구성된 연합반 A, B팀 등 총 3개 팀의 자체 평가전을 진행했다.
그동안 함께 훈련받고 대회에 나서는 팀 수업을 받는 팀들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전을 개최했던 시흥 TOP는 다양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평가전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 함께 훈련받지 않는 선수들이 모여 팀을 꾸린 연합반 A, B팀 선수들은 이번 자체 평가전을 통해 농구와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TOP 디비전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탄탄한 기본기와 경기력을 자랑하는 해솔4 팀은 이번 자체 평가전에서 빠른 템포의 속공과 유기적인 팀워크를 앞세워 2승을 거뒀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해솔4 팀은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는 기록까지 남겼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한 연합반 A, B팀의 맞대결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연합반 A팀이 승리를 거뒀다. 연합반의 경우 경기 결과를 떠나 실전 경험을 통해 농구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더 큰 수확이었다.
한편, 이번 자체 평가전 MVP에는 손지안(해솔4 팀), 홍성민(연합반 A), 변찬연(연합반 B)이 각각 선정됐다.
시흥 TOP 김기호 원장은 "이번 자체 평가전은 연합반 신입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평가전이었다. 새롭게 농구에 흥미를 붙이려는 아이들이 자체 평가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돋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자체 평가전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과를 떠나 아이들의 경험과 성장, 협동심을 장려하려는 의미 있는 자체 평가전이 된 것 같다. 연합반 아이들에게는 이번 자체 평가전이 첫 기회가 돼 농구에 대한 재미를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다행히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자체 평가전에 참가한 선수,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농구교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