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의 훈련을 통해 수준 높고, 건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에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있다. 

동대문 토모는 지난 2024년 3월, '고학년 스킬반'을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강효우, 김도운, 김지율, 박찬유, 신유준, 이인수, 전도은, 조가형(이상 초6부)과 김연호(초5부)로 구성된 고학년 스킬반은 대다수 선수가 동대문 토모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농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이다. 

조진효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고학년 스킬반 선수들은 1년여간 함께 훈련을 진행하며 실력이 동반 상승하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대표팀 출신이 아닌 선수들도 실력 향상을 위해 고된 훈련을 함께 하며 이제는 대표팀 못지않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곳이 고학년 스킬반이라고. 

더 높은 수준의 실력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학년 스킬반은 훈련 커리큘럼 역시 기존의 취미반, 대표팀과는 다르다고 한다. 휴식과 연습 경기 등이 병행되는 기존 훈련 커리큘럼과 달리 고학년 스킬반은 기술 향상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니 아주 타이트한 훈련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조효진 코치는 "고학년 스킬반은 취미반에서 진행하는 3대3, 4대4, 5대5 등의 게임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대신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1대1 훈련을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가끔 이벤트 차원에서 연습 경기를 하는 정도"라며 고학년 스킬반의 훈련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창기만 해도 아이들이 훈련을 버거워 했다. 쉬는 시간도 많지 않고 난이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다 보니 피로도가 상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아이들이 제법 훈련에 적응해 이제는 마치 드리블 기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향상된 실력이 눈에 보일 만큼 기량들이 좋아져 무척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 수준 높은 기술을 구사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무척 뿌듯하다는 조 코치는 아이들이 건강한 자극을 통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갖췄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고학년 스킬반 훈련뿐 아니라 취미반, 대표팀에서의 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조효진 코치는 "이곳에서의 훈련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한 것이다. 농구의 기본이 되는 취미반, 대표팀에서의 훈련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이 뜨겁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실력 향상을 원하는 아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앞으로 건강한 경쟁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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