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TOP 초지점이 뜨거운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 초지점 U14부 대표팀(이하 안산 TOP 초지점)이 시흥시협회장배에서 기분 좋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 TOP 초지점은 지난 13일 열린 2025 시흥시협회장배 하계 종별 농구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성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안산 TOP 초지점은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팀워크와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자랑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연습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던 안산 TOP 초지점은 강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이 됐다. 강도 높은 압박 수비와 빠른 속공 플레이는 매 경기 안산 TOP 초지점을 주목받게 했다. 

시흥 퍼스트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안산 TOP 초지점은 34-14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한 안산 TOP 초지점은 완벽한 팀플레이로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도 주지 않았고, 이는 20점 차 대승의 발판이 됐다. 

 

대회 첫 경기부터 20점 차 대승으로 자신들의 강력함을 자랑한 안산 TOP 초지점은 이어진 경기들에서도 강력한 압박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안정된 패스 조직력을 과시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위기 상황마다 터진 송준영의 3점슛은 분위기 반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첫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에이스 이시훈의 공백을 팀 전체가 완벽히 메우며 무패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집중력과 팀워크로 결승에 오른 안산 TOP 초지점은 내친김에 우승을 바라봤다. 하지만 결승전 후반 들어 체력 저하와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안산 TOP 초지점은 우승을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셨다. 

비록,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마지막까지 세밀한 플레이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모습은 안산 TOP 초지점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안산 TOP 초지점은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농구대회와 하늘내린인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보다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안산 TOP 초지점 김우현 코치는 "앞으로 수비 조직력 강화, 체력 보강, 속공 전개 능력 향상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은 결과를 떠나 우리 아이들이 한층 성숙해지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대회들이 연거푸 이어지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아이들과 함께 남은 시간 잘 준비해 앞으로 있을 대회들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대회에서의 좋은 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 이번 준우승이 끝이 아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 있을 대회들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초지점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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