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해줘서 고맙다.”
중앙대학교는 11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55로 이겼다. 중앙대는 2승 1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중앙대 윤호영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중앙대는 프레디를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뛰어난 수비를 보였다.
윤 감독은 “볼이 들어갔을 때 헬프맨이 압박하는 것 부터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해줬다. 너무 잘했다. 막겠다는 의지도 강했고 준비한 수비대로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33점을 폭발시킨 고찬유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윤 감독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본인이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제 조금 더 알아가는 것 같다. 수비도 강조하고 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한다. 팀에 계속 플러스가 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상주,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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