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유소녀 대표팀이 클럽리그 3라운드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 안산에서 2025 WKBL 유소녀 클럽 리그전의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다. 특히 디비전 1에 소속된 BNK 유소녀 대표팀은 U-8, U-10, U-12 전 종별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순위 결정전에 나섰고, 각 부문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대회 방식에 따라 각 라운드를 통해 종별 순위를 정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BNK 대표팀은 탄탄한 기본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 U-10, 접전 끝 최종 준우승 쾌거
먼저 BNK 유소녀 U-10 대표팀은 1~2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3라운드 각 조 1위 팀들과 맞붙게 되었다. 만천초와의 경기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값진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접전의 연속 속에서도 선수들의 성장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라운드였다.

■ U-12, 전승 우승으로 압도적인 경기력 과시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U-12 대표팀은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전주공공스포츠클럽과 스타피쉬를 상대로 한 리턴매치에서 선수 개개인의 눈에 띄는 성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두 경기 모두 승리, 전승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대회 내내 기량이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U-8, 예상을 뒤엎은 선전과 값진 준우승
U-8 대표팀 역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광주 방림초와의 경기에서는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1승을 확보했고, 이어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접전을 펼친 끝에 1점차로 아쉽게 패배, 준우승을 기록했다. 승패를 넘어 치열한 경기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유의미한 대회 성과를 남겼다.

BNK 유소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언주 코치는 “이번 WKBL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종별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 없이 전용버스를 지원해주신 BNK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 코치는 “앞으로도 BNK 대표팀이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장세가 WKBL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WKBL 유소녀 클럽리그전 3라운드는 BNK 대표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 깊은 무대였다. 남은 파이널 무대에서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코트를 누비며 WKBL 유망주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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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NK 유소녀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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