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TOP 농구교실이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선물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인천 TOP 농구교실의 서창5, 장서5, 상아5 팀이 자체 평가전을 함께 치르며 단합의 자리를 가졌다.

인천 TOP는 지난 6일, 인천TOP 체육관에서 서창5, 장서5, 상아5 팀의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전은 그동안 각 팀이 훈련한 내용들을 체크하고 실전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 팀이 각자의 팀 컬러를 기반으로 평가전에 임한 가운데 비슷한 전력의 세 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평가전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이기도 한 세 팀 선수들은 팀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까지 생각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이번 평가전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그동안 연습에만 매진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동기부여를 제공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이 그동안 농구교실에서 어떤 걸 배웠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단순한 평가전이었지만 체육관을 가득 채운 각 팀 학부모들의 응원전이 이번 평가전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쏠렸는지를 방증했다.

치열한 경쟁 속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전에선 각 팀들이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인천 TOP 김기호 원장은 "우리 인천 TOP는 학교, 지역 단위 팀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소속감과 책임감, 협동심을 키울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외부 대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이번 같은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전에 참여한 서창5, 장서5, 상아5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평가전에 임해줬다.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평범한 평가전으로 진행될 수도 있었는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열정 덕분에 웬만한 전국대회 못지않은 이번 평가전이 됐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평가전을 계기로 우리 인천 TOP 아이들이 더욱 단단한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과 무대를 준비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인천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