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의 손민재가 포기하지 않는 뚝심을 내세워 계속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백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민재는 동탄 TOP U14부 대표팀에 속해 있다. 9살 때부터 동탄 TOP에 다니며 농구를 배워온 손민재는 출중한 기량과 함께 성실한 태도로 주위의 신망을 얻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또래보다 일찍부터 농구를 접한 손민재는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농구 실력을 쌓고 싶어 일찌감치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것 같다. 덕분에 키도 크고 체력도 좋아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에게 농구를 좋은 일만 가져다주는 즐거운 존재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동탄 TOP에 들어온 초창기만 하더라도 팀 성적이 좋지 못해 가슴 아팠다는 손민재. 하지만 이제는 전국의 어떤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팀이 돼 뿌듯하다는 손민재는 "동탄 TOP의 구성원 모두가 실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거기에는 코치님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 이제는 어느 대회에 나가도 견제 받는 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본인뿐 아니라 농구교실 전체가 상향 평준화된 실력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손민재의 농구 사랑은 가족들에게도 전해져 여동생 손지연(예솔초 6)도 지난해부터 동탄 TOP 취미반에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동생이 농구를 하면서 여학생들도 충분히 농구를 재미있게 즐기고, 잘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대견하다"라고 말한 손민재는 "동생의 모습을 보며 나도 더 열심히 농구를 배워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수비와 골밑 플레이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내 장점을 더 잘 살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농구 연습 외에 근력 운동도 하며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성적을 내는 팀, 선수가 됐지만 대표팀에 발탁된 초기만 하더라도 승리보다 패배가 많아 힘든 시기도 있었다는 손민재.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1승, 예선 통과 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이제는 출전하는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는 실력까지 성장한 동탄 TOP와 손민재이다.

손민재는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출전했던 시흥대회 결승전이 많이 생각난다. 그때 연장전까지 가서 우승을 했었는데 그 순간의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지난해 거둔 우승이 농구에 더 매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NBA의 전설 샤킬 오닐이 롤모델이라는 손민재는 "샤킬 오닐의 포스트 플레이와 코트 위에서의 존재감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올해 목표는 지금의 팀 동료들과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매 순간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도 농구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동탄 TOP 진명섭 원장은 "민재는 9살 때부터 지금까지 늘 진지하게 농구에 임하고 있다. 이제는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고, 예전에는 작고 귀엽던 아이가 이제는 180cm의 장신이 됐을 만큼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민재의 성장을 옆에서 잘 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