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이지스와 함께하는 2025 부산광역시장배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이 개최하는 'KCC 이지스와 함께하는 2025 부산광역시장배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가 열린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KCC 이지스가 주최/주관하며 윌슨에서 후원을 맡았다. 부산사직체육관 본 코트와 보조체육관까지 총 3개 코트에서 경기가 동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유튜브 '농구연구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통계정보 제공을 통한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KCC 농구단은 "한국 농구의 미래인 유소년 농구의 저변을 확대 및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대회 목적을 밝힌 뒤 "2025년 생활체육 유소년 종별 상위 팀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권위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남자 초등 U9, U10, U11, U12, U12까지 5개 종별 총 30개 팀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해 약 1,500명이 나선다. 국내 29개 팀과 더불어 필리핀 팀인 JR.MPBL이 U-13부에 출전한다.
각 종별이 풀리그로 진행되며 7분 4쿼터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선수들의 경기 흥미를 높이기 위해 수비는 맨투맨만 가능하며 지역 방어가 불가능하다. 또한 수비자 3초 룰도 적용한다.
27일 오전 KCC와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의 U12부 경기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선수들의 볼을 향한 집념과 농구에 대한 열정이 경기장을 가득채웠고, 학부모들의 응원 함성도 울려퍼졌다. 이번 대회는 KCC 이지스, 삼성 썬더스, 인피니트스포츠, 현대모비스 피버스, SK 나이츠, 모션 스포츠, DB 프로미,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 LG 세이커스, JR.MPBL이 참가했다.
사진 = 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