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제가 함께 농구를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인천 어시스트 농구교실이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인천 어시스트는 2025년을 맞아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어시스트X농구대학 유소년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인천 어시스트 소속의 유소년 꿈나무를 발굴해 소정의 선물과 함께 농구를 향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뜻깊은 '어시스트X농구대학 유소년 나눔 캠페인'의 다섯 번째 수상자에는 김성현, 김유현 쌍둥이 형제가 선정됐다. 

현재 논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형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는 팀에서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며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형 김성현은 "처음에는 다이어트와 키가 크고 싶어 농구를 시작했다. 그러다 하면 할수록 농구가 즐거워져 이제는 농구를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고, 동생 김유현은 "형처럼 다이어트를 하려고 농구를 시작했다. 그러다 득점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서 이제는 형과 함께 농구 배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며 즐거워했다. 

덩치가 커 수비할 때 상대에게 쉽게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공통점을 가진 형제는 형 김성현이 동생에 비해 조금 더 스피드에 장점이 있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우리 형제는 수비를 정말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궂은일을 많이 하게 된다. 다만, 슈팅이나 레이업 같은 공격 수행 작업이 아직은 조금 어렵다." 형 김성현의 말이다. 

동생 김유현은 "농구는 다 재미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보강 수업을 갔을 때 어떤 친구가 연습 경기 중 알려준 골밑슛을 통해 득점에 재미를 알았을 때가 있는데 그때가 잊히지 않는다"라며 자신에게 농구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활동이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친구들의 도움으로 득점하고, 함께 연습하는 과정 때문에 농구가 재미있다는 김성현, 김유현 형제는 "동생은 키가 크고 힘도 좋아 나보다 농구를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공격력만 더 보강되면 동생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는 형 김성현의 칭찬에 동생 김유현은 "함께 농구를 배우며 부족한 점을 계속 말해주는 형이 있어 큰 힘이 된다. 형은 나보다 더 빠르고 패스도 잘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형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형제는 "어시스트에서 함께 농구를 배우는 이 순간이 무척 즐겁다. 우리 둘 다 공격력이 약해 올해는 그 부분을 향상시키고 싶다. 팀원들 모두 우리 또래이고, 어시스트 코치님들도 너무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오래도록 어시스트에서 농구를 배우고 싶다. 이 자리를 통해 항상 열심히 농구를 알려주시는 어시스트 코치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겠다"며 어시스트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서 우리 형제가 농구를 배울 수 있게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연습해 앞으로 있을 리그전과 여러 대회들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인천 어시스트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