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의 중요함을 아는 꿈나무들의 성장이 시작됐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 U10부 팀(이하 동탄 TOP)이 2025 평택-오산 i-2리그 U10부에서 1승 1패의 성적으로 1차 리그를 마쳤다. 

동탄 TOP는 지난 6일, 평택 훈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평택-오산 i-2리그 U10부에서 6명의 소수 정예 멤버가 출전하고도 출중한 기량을 뽐낸 끝에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 

강우진, 김용우, 진현우, 황건희, 김태현, 송주원이 대회에 나선 동탄 TOP는 모든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대회에 나선 6명의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며 동탄 TOP의 이름을 알렸다. 

6명의 선수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며 투혼을 발휘한 동탄 TOP는 응원차 경기장에 나온 학부모들의 열정까지 더해지며 뜨거운 분위기에서 이번 대회를 치러냈다.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은 어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학부모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최선을 다한 동탄 TOP는 평택 김훈을 상대로 달콤한 승리를 거뒀다. 기세가 오른 동탄 TOP는 오산 LG를 상대로도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동탄 TOP 안병진 팀장은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여줬다. 6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르느라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아이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해줬다"라고 제자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결과보다 더 큰 성과는 아이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뛰어줬다는 점이다. 이번 i리그 출전은 단순한 대회 참여를 넘어 아이들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배워가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동탄 TOP는 U10부 팀 아이들처럼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작은 땀방울이 모여 현재의 동탄 TOP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땀의 의미를 되새긴 동탄 TOP U10부 팀의 다음 발걸음을 응원한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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