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어리지만 농구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의 해솔3-2 팀이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현재 해솔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주현준, 주우준, 윤단비, 노유승으로 구성된 해솔3-2 팀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모여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 3월에 창단된 해솔3-2 팀은 처음 3명의 선수로 시작했지만, 지난 5월 노유승이 합류하며 현재는 4명의 선수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안산 TOP 김봉현 코치에게 훈련을 받고 있는 해솔3-2 팀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농구에 흥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 코치의 판단 아래 농구공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팀 스포츠인 농구의 특성을 살려 개인의 경쟁보단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해솔3-2 팀은 짧은 시간 안에 농구에 대한 흥미가 부쩍 올라갔고,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챙기며 팀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안산 TOP 김봉현 코치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큰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 최근에는 농구 기술에 관한 훈련도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무척 잘 따라온다"라고 해솔3-2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아직 어려 장난꾸러기들이 많다. 그래도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농구 코트에서 서로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코치로서 힐링이 될 때도 있다. 아이들이 농구를 좋아하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해솔3-2 팀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농구를 좋아하게 됐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는 김봉현 코치.
"최근 유소년 농구는 위기다. 출생 인구가 줄며 농구를 배우려는 아이들 자체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농구를 좋아해 주는 아이들이 우리에게는 소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소수의 인원이지만 팀 원들끼리 똘똘 뭉쳐 농구를 배우려는 해솔3-2 팀 아이들이 예쁠 수밖에 없다."
아직 구력이 짧아 공식 대회 출전의 경험은 없지만 언젠간 다른 팀 친구, 형들처럼 멋지게 코트에 서고 싶다는 목표를 지닌 해솔3-2 팀. 결과를 떠나 함께 하는 친구들과 농구를 통해 소중한 기회를 계속해 함께 하고 싶다는 해솔3-2 팀은 자신들의 첫 번째 목표인 TOP 디비전리그 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