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김훈 U10부 취미반 선수들이 i리그를 경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 U10 팀 선수들이 i-2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평택 김훈은 지난 6일, 평택 훈스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5 평택-오산 i-2리그 U10부에서 오산 LG와 동탄 TOP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양하든, 유현욱, 장예준, 이지훈, 박이든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 평택 김훈은 올해부터 취미반 선수들을 위해 새로 신설된 i-2리그에 출전해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더 많은 선수를 모집해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던 평택 김훈은 아직은 공식 대회를 낯설어 하는 학생들이 조금 있어 최종 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평택 김훈의 첫 상대는 오산 LG였다. 오산 LG를 상대로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친 평택 김훈이었다. 평택 김훈은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침착하게 코트에서 풀어내며 2점 차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진 평택 김훈은 오산 LG에게 아쉬운 실점을 허용하며 11-12로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공식 대회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를 펼치며 자신감을 얻은 평택 김훈이었다.
평택 김훈의 두 번째 상대는 강호 동탄 TOP였다.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탄 TOP는 역시나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여기에 교체 선수 없이 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 평택 김훈으로선 체력적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2경기 연속 풀 타임을 소화한 평택 김훈 선수들의 체력은 온전치 못했지만 끝까지 서로를 독려하며 동탄 TOP를 상대로도 선전을 펼친 평택 김훈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2패를 당했지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을 내비친 평택 김훈은 다음 대회에선 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이번 대회는 결과를 떠나 우리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취미반 아이들 중 연습 집중도가 높고,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 넘치는 아이들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평택 김훈의 미래라고 여겨지는 아이들 중 아직 공식 대회 출전을 결심하지 못한 아이들도 있다(웃음). 이런 아이들도 이번에 대회를 경험한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내용으로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제자들이 공식 대회 출전을 겁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