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는 2024년 10월부터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 KGC인삼공사와 함께 유소년 유망주를 소개하는 코너를 새롭게 신설했다.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하려는 루키와 어린 친구들이 건강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게끔 건강제품을 제공하겠다는 KGC인삼공사의 의지가 맞물려 시작된 프로젝트다.

그리고 21번째로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선수는 대구 KOREA 농구교실 소속의 박건훈(옥산초 6)이다.

박건훈이 농구공을 처음 잡은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사실 그가 원래 좋아했던 스포츠는 농구가 아닌 축구였다고 한다.

박건훈은 "옛날에는 축구를 했었다"며 "그런데 제가 배우던 축구교실이 없어졌다. 그래서 한동안 운동을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운동을 다시 해보려고 알아보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농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처음 농구공을 잡게 됐지만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발로 하는 축구와 너무 달랐던 점이 헷갈렸다고.

박건훈은 "처음에는 진짜 어려웠다. 축구와 완전히 다른 운동이어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감을 좀 잡은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매주 금토일에 대구 KOREA 농구교실을 찾아 연습하며 농구를 배우고 있는 박건훈이다. 금요일에는 학교가 끝난 오후에 바로 농구교실로 향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건훈은 "금요일과 주말에 와서 배우고 있지만 딱히 힘든 건 없다. 친구들과 다른 걸 하면서 놀 수도 있지만 농구가 재밌어서 딱히 아쉽진 않다"며 웃었다.

현재 151cm인 박건훈의 포지션은 슈팅가드다.

박건훈은 "가드인데 슈팅가드로 많이 뛴다. 사실 드리블하고 슛에 아직 자신이 엄청 많은 건 아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제 무기는 슛이다. 엄청 강점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제 무기로 충분히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대구 KOREA 농구교실에서 얻은 가장 뜻깊은 기억은 대회에 나가서 득점을 했을 때라고 한다. 박건훈은 "그때 골을 넣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건훈은 "앞으로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면서 드리블도 더 잘하고 슛도 잘 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드러냈다.

박건훈에게는 건강하게 농구를 즐기라는 의미에서 KGC인삼공사가 제공한 홍이장군 점프스틱 1박스를 증정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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