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는 2024년 10월부터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 KGC인삼공사와 함께 유소년 유망주를 소개하는 코너를 새롭게 신설했다.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하려는 루키와 어린 친구들이 건강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게끔 건강제품을 제공하겠다는 KGC인삼공사의 의지가 맞물려 시작된 프로젝트다.

그리고 20번째로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선수는 대구 KOREA 농구교실 소속의 남석준(불로중 2)이다.

남석준이 처음 농구공을 손에 잡은 것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2023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슬램덩크를 본 후 처음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결국 6학년이 되어 농구교실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게 됐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의 어린 나이지만 신체 조건이 훌륭하다. 180cm, 70kg의 또래 대비 우월한 체격을 갖춘 남석준이다.

그는 "다른 스포츠 센터에서 농구를 배우다가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지금 있는 KOREA 농구교실로 오게 됐다. 잘하는 아이들도 많고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다"며 웃어보였다.

매주 주말마다 한두번 정도 농구교실을 찾아 농구를 배운다고 한다. 남석준은 "주중에는 오지 못하고 주말마다 와서 농구를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그냥 농구가 너무 좋아서 오고 싶더라. 부모님도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포지션을 포워드로 소개한 남석준은 "제 장점은 돌파다. 수비수들이 막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돌파해서 슛을 올려놓는 플레이가 제 무기"라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슬램덩크 캐릭터는 정대만, 좋아하는 선수는 앨런 아이버슨이라고.

남석준은 "정대만은 그냥 멋있다. 슈터지만 그냥 캐릭터가 멋있는 것 같다. 플레이 스타일은 정우성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앨런 아이버슨을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는 질문에 "평소에 농구 영상을 많이 본다. 유튜브 같은 곳에서 아이버슨 영상을 봤는데 크로스오버 드리블도 좋고 멋있더라. 저도 연습해봤는데 처음엔 어려웠는데 이제는 쉬워지고 있다"고 답했다.

남석준이 꼽는 농구의 매력은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절대 안 질리는 운동이다. 저는 한 번도 농구가 질린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남석준은 언젠가 엘리트 선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농구하면서 지금 클럽에서 우승도 하고 이름을 먼저 날리고 싶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기면 엘리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남석준에게는 건강하게 농구를 즐기라는 의미에서 KGC인삼공사가 제공한 홍이장군 점프스틱 1박스를 증정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이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