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는 팀원들과 협동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스포츠라 더 좋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 이영민이 팀의 주축 선수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서울 잠실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민은 초등학교 1학년이던 3년 전부터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또래보다 일찍 농구를 시작한 이영민은 "초등학교 입학 전 친구랑 농구를 했는데 그때 기억이 무척 좋았다. 그리고 어머니가 농구 팬이셔서 친구들보다 일찍 농구를 접하게 된 것 같다"라며 분당 삼성에서 농구를 배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팀 내에서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이영민은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 전개 능력에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친구들에 비해 조금은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그게 장점인 것 같다. 덕분에 상대 공격 선수를 잘 쫓아다니면서 수비를 많이 하고 있고, 강한 수비 속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전개 플레이가 나오면 굉장히 짜릿하다. 다만, 아직까지 팀 동료들의 득점 찬스를 살려줄 수 있는 패스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려워 계속 연습 중이다." 이영민의 말이다.

지난해 열린 2025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에서 SK를 33-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영민. 당시, 이영민은 이 대회에 출전해 DB, 정관장, KCC, SK 등 강팀을 차례로 연파하고 대회 정상에 섰었다.
KBL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이영민은 올해 열린 삼성 썬더스배 농구대회에서도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대회 MVP를 차지했다.

이영민은 "코치님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좋은 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MVP는 처음 수상하는 거라 정말 기뻤다. 팀의 우승도 기뻤는데 대회 MVP까지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였다"라며 행복해했다.
어린 나이부터 농구를 배우며 중간중간 실증이 날법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3년째 꾸준히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영민. 이런 이영민을 두고 분당 삼성 금정환 원장은 "스피드가 좋아 속공에 능하고, 슈팅 능력이 무척 좋은 선수다. 그리고 성격이 너무 좋아서 항상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이영민을 평가했다.

분당 삼성에서 농구를 배우며 수비의 중요성을 알게 돼 더 열심히 농구를 배우고 있다는 이영민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우리에게 재미있게 농구를 알려주시려고 굉장히 노력해 주신다. 덕분에 또래 친구들은 어려워하는 수비의 중요성을 우리 팀은 일찌감치 깨달아 재미있게 배우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지난해까지 우리를 지도해 주신 배수용 코치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구는 팀원들과 협동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스포츠라 더 좋다. 앞으로도 즐겁게 농구하면서 분당 삼성이 계속해 전국 최고의 팀으로서 계속 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출전할 대회들에서도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분당 삼성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