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2개 종별 우승, 2개 종별 3위' 역대 최고 성적으로 SK 단장배 주인공이 된 동대문 토모

동대문 토모가 2025년 SK 단장배의 주인공이 됐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이 '2025 제18회 SK 나이츠 단장배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에서 4개 종별 입상이란 탁월한 기록을 거뒀다.

동대문 토모는 지난 6일과 7일 개최된 2025 제18회 SK 나이츠 단장배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이하 SK 단장배)에 동대문 SK로 출전해 U12부 3위, U14부 우승, U15부 3위, U18부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유소년 농구교실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35개 팀과 중고등부(U14, U15, 고등부) 28개 팀에서 약 8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U10부까지 총 5개 종별에 출전한 동대문 토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일찌감치 강훈련에 돌입하며 SK 단장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전국의 SK 유소년 농구교실이 총출동하는 SK 단장배는 SK 유소년 농구교실들에게는 축제 같은 대회로 동대문 토모는 이번 SK 단장배의 주인공이 됐다.

5개 종별 중 4개 종별에서 우승과 입상에 성공한 동대문 토모는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이번 SK 단장배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이 됐다. 동대문 토모 학부모들은 출전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혹여 아이들의 힘이 빠질세라 매 경기 열정적인 응원까지 보내며 이번 대회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

동대문 토모 이준모 총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대회 결과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줬을 때 따라오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줬었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이 코치진의 속마음을 잘 간파해 정말 자신들의 위치에서 120%의 활약을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덕분에 2개 종별 우승, 2개 종별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선수 개개인이 정말 최선의 노력을 해 준 덕분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5개 종별 53명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기뻐했다.

의정부, 다산, 김포, 분당 SK 등 강팀들과의 일전에서 연이어 승전고를 울리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된 동대문 토모 선수단의 시선은 오는 7월과 8월 개최 예정인 KBL 유소년 농구대회와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로 향하고 있다.

특히, U14, U18부 선수단은 SK 대표 자격을 획득해 KBL 유소년 농구대회에서의 선전도 다짐하고 있다.

이 총감독은 "이번 SK 단장배에서의 선전으로 모든 연령대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왔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않도록 옆에서 잘 지도해 앞으로 있는 대회에서도 동대문 토모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여름에 있을 전국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