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회 루키브코 챌린지의 우승은 양주 키움이 차지했다.
농구 전문 매체 루키는 6월 8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제6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스포츠와 전주 B 농구교실, LHW, 코어, 에스원, 국제농구교실, 양주 키움, 평택 김훈, 바스키움, 부평 소노, 써밋,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등 총 12개팀이 참가했다. 6분 4쿼터로 대회가 펼쳐지며 4개조로 나뉘어진 팀들은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렀다.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팀들은 에스원과 양주 키움이었다. 에스원은 4강에서 평택 김훈을 27-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양주 키움은 LHW를 55-12로 대파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치열한 시소게임 속 1쿼터 막판 리드를 가져온 에스원이 14-9로 앞섰다. 기세를 탄 에스원은 2쿼터 초반 리드를 벌려나갔다. 그러나 양주 키움 역시 속공이 살아나며 격차를 줄였다. 양주 키움의 맹추격 속 에스원이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20-17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양주 키움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에스원이 차이를 벌렸다. 쿼터 막판 양주 키움의 추격이 재차 펼쳐졌지만 에스원이 24-21의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중반 양주 키움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양주 키움의 역전 3점슛이 터졌지만 에스원 역시 곧바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재차 리드를 잡았다.
쿼터 막판 양주 키움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4초를 남기고 양주 키움의 역전 속공이 나왔다. 이어진 에스원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양주 키움이 최종 37-35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한편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정관장에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스마트하게 케어해주는 점프스틱과 아미노 활기력샷 제품을 후원했으며, HOOPCITY(훕시티)는 대회 최우수선수를 위한 농구화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몰텐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우수선수에게 시상하는 농구공을 후원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최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