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하고 싶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의 신시호가 농구를 통해 큰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 

현재 서울국제학교(SIS) 7학년에 재학 중인 신시호는 3년 전 분당 삼성에 입부해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고 있다. 학교 친구들 대다수가 분당 삼성에서 농구를 배우다 보니 본인 역시 자연스레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신시호.

친구들의 영향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본인 스스로가 농구에 푹 빠져 그 누구보다 열심히 농구를 배우고 있다는 신시호다. 

신시호는 "현재 팀에선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맡고 있다. 슈팅과 스피드에 자신이 있어 속공 상황 등에서 팀에 기여를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도 드리블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비 선수가 앞에 있을 때 뚫고 치고 나가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 별도로 연습 중이다. 올해는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농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3년여 간 농구를 배우며 출전했던 대회들 중 '제3회 가평 자라섬 유소년 농구대회'를 잊지 못한다는 신시호는 "하루에 4경기를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친구들과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뛴 추억이 있다. 특히,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벤치로 빠졌다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재투입된 경기가 있다. 그때 우리 팀이 5점 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3점슛을 넣고 그 뒤로 어시스트까지 해 우리 팀이 1점 차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있어 더 잊을 수 없는 대회"라며 가평에서의 짜릿했던 기억이 자신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연습하는 것이 즐거워 지금도 농구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신시호. 그런 신시호를 두고 분당 삼성 금정환 원장은 "정말 성실하고 열정 가득한 선수다. 슈팅에 재능이 뛰어나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분명 더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라고 신시호를 평가했다. 

3년째 분당 삼성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신시호는 분당 삼성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다. 신시호는 "어떨 때는 연습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팀플레이를 제대로 배울 수 있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코치님들께서 엄하실 때는 엄청 엄하시지만 언제나 차근차근 성실히 농구를 알려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분당 삼성에 늘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분당 삼성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