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중등부 선수들이 다시 한번 3x3 코트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의 중등부 선수들이 3x3에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의 김태윤, 이현규, 양창민, 윤호성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강릉 경포대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2025 KXO 3x3 강릉 STOP 2' U15부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매년 다양한 3x3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입상하고 있는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지난해에는 KXO, 수원 KT 소닉붐배, 코리아투어 등에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중등부 선수들의 경우 여건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3x3 코트에 출전하며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2월, 홍천에서 개최됐던 2025 KXO 3x3 홍천 STOP 1에도 출전한 바 있던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의 양창민, 김태윤, 이민우, 윤호성은 당시에도 3위에 입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존의 이현규 대신 이민우가 합류해 새로운 멤버로 강릉에서 도전을 이어간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중등부 선수들은 플라잉래빗이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나섰고,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 첫 경기에서 1POINT를 상대로 20-8의 대승을 거둔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와이키키D 팀을 상대로도 16-7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PLUS를 상대로 진땀 나는 경기를 펼쳤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던 예선과 달리 접전이 펼쳐진 PLUS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13-10으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선 더 진땀 나는 승부가 펼쳐졌다. 성산중과 맞붙은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어느 팀의 승리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승 진출 문 턱에서 만난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고, 경기 종료 직전 아쉬운 실점을 내준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이 성산중의 공세 속에 12-13.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힘겨운 승부 끝에 아쉽게 결승 진출 티켓을 놓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하지만 강팀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에서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랑하며 3위에 입상한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은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구정회 원장은 "중학생 아이들이 3x3를 좋아해 자주 출전한다. 그런데 꾸준히 좋은 성적까지 내고 있어 대견하다. 아이들끼리 유독 친하고, 농구를 열심히 한다. 중학교 2학년의 자랑인 아이들이다. 앞으로도 즐겁게 농구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갔으면 한다"라며 3x3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제자들을 칭찬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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