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TOP U10부 대표팀이 창단 후 처음 공식 대회를 경험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 U10 대표팀이 안산 상록수배를 통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다.
동탄 TOP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 초등부에 출전했다. 문도현, 진현우, 김태현, 송창현, 김용우, 유지승, 송주원, 황건희, 강우진 등 9명의 선수가 출전한 동탄 TOP는 창단 2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도전했다.
9명의 동탄 TOP 선수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된 이번 대회다. 지난 2월, 본격적으로 팀이 창단돼 활동을 시작한 동탄 TOP로선 생애 첫 공식 대회이자, 팀으로 뭉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간 특별한 경험이 된 이번 대회였다.
동탄 TOP의 뜨거운 도전은 시작부터 대단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긴장한 기색도 역력했지만, 막상 코트에 들어서자 눈빛이 돌변하며 자신들의 경기를 펼친 동탄 TOP였다.

선수들의 얼굴에 도전 의식이 가득 찼던 동탄 TOP는 짧은 구력과 부족한 경험 탓에 상대 팀과의 격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동탄 TOP 선수들의 모습에 관중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끈 동탄 TOP 안병진 코치는 "아이들이 첫 대회라 실수도 많고 긴장도 했다. 하지만 코트 위에서 보여준 용기 있는 모습과 조직력은 그 어떤 우승보다 값진 성과였다"라고 제자들의 첫 공식 대회를 평가했다.
이어 "서로를 응원하며 똘똘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에 우리 아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제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자신들의 농구 인생에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첫 단추를 잘 꿴 동탄 TOP U10부 대표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동탄 TOP 지도자들은 새로운 시작에 나선 제자들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동탄 TOP 진명섭 원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있어 단순한 대회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고 본다. 두려움을 딛고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도전하는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 땀으로 흠뻑 젖은 아이들이 유니폼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열정을 대변해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함께 경기장에 나와 끝까지 목이 터져라 응원해 주신 부모님들의 열정도 팀이 하나가 되는데 큰 힘이 됐다.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 거듭난 U10부 대표팀의 미래를 응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