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이 끝나도 야외 코트로 농구를 하러 갈 만큼 농구에 열정적인 아이들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의 장곡 9-1 팀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농구와 함께 하고 있다.
변윤후, 장재웅, 이상률, 임건희, 구본하, 윤우빈, 변민욱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된 장곡 9-1 팀은 현재 장곡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만들어진 팀이다. 1주일에 한 번씩 정기 연습을 진행 중인 장곡 9-1 팀은 학업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농구로 건전하게 풀어내며 힘들고 지칠 법한 중학교 3학년 생활을 잘 이겨내고 있다.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 찬 장곡 9-1 팀은 한 번 연습 때 120분의 연습을 진행한다. 2시간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장곡 9-1 팀 선수들은 시흥 TOP에서의 연습 후 본인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뤄 다시 야외 코트로 농구를 하러 간다고 한다.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체육관이 있는 배곧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농구를 배우러 오느라 힘들 법도 한데 농구하는 날은 농구에 모든 힘을 다 쏟고 있어 기특할 따름이다. 농구를 허투루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열정을 갖고 배우려는 모습이 팀 전체에 퍼져 발전 속도가 정말 빠른 것 같다." 시흥 TOP 이선재 코치의 말이다.
아이들에게 많은 전술과 농구 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던 시흥 TOP 이선재 코치. 하지만 최근 부상이란 악재로 많은 인원이 빠져 장곡 9-1 팀의 연습 스케줄에는 다소 차질이 생겼다고.
이 코치는 "사실, 장곡 9-1 팀의 첫 번째 지도자는 내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장곡 9-1 팀을 맡기로 한 뒤 이것저것 많은 준비를 했다. 근데 예상치 못한 부상 선수 발생이란 아쉬운 상황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들이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줘 연습이 가능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현재 장곡 9-1 팀의 상황을 전했다.

정규 연습 후에도 농구를 할 만큼 열정적인 장곡 9-1 팀의 농구를 향한 사랑은 시흥 TOP 이선재 코치에게도 전해졌다고 한다.
이 코치는 "정말 엄청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나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더 노력 중"이라고 설명하며 "그런 열정 때문인지 아이들의 실력 향상 속도가 정말 빠르다. 1주일 전에 안 되던 동작들도 1주일이 지나면 해내는 등 팀의 실력 향상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르다. 아무래도 선수들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서 그런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이제 중3이 됐기 때문에 1주일에 한 번 하는 농구 연습 시간이 더 소중할 것이다. 이는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있는 내용이라 장곡 9-1 팀 아이들이 앞으로 더 오래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다. 그래서 아이들이 농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장곡 9-1 팀의 성장을 응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