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포츠 U-10 팀이 지난 29일 열린 ‘가평컵 자라섬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강남 SK, 분당삼성, 토모짐 등 전통의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고스포츠 U-10은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지호가 에이스다운 득점력을 과시한 가운다 탄탄한 수비, 정확한 미들슛, 폭발적인 속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또한 막내 쌍둥이의 투입은 팀의 체력 안배에 큰 도움이 됐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제천대회 우승팀 강남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고스포츠는, 분당삼성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피지컬이 강한 토모짐과 맞붙어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결승전에서는 다시 분당삼성을 상대했다. 앞선 대결에서 패배했던 고스포츠는 “이번엔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고,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조직력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마침내 분당삼성을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스포츠 U-10은 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취미반에서 시작해, 부모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실력을 쌓아온 팀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대표팀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였으며, 오는 4월 12~13일 열리는 구리 시장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고스포츠의 활약이 더욱 주목되는 가운데,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위한 이들의 끊임없는 도전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고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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