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SK의 2025년 출발이 산뜻하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노원 SK가 제2회 구리시농구협회장기 농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에 성공했다. 

노원 SK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구리시체육관과 동구중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구리시농구협회장기 농구대회에 출전해 3승 1패를 기록하며 귀중한 준우승을 거뒀다. 

김관형, 김현승, 김서후, 이윤성, 안현기, 조성문, 이재은 등이 이번 대회에 나선 노원 SK는 예선부터 탄탄한 기량을 자랑하며 돋보이는 경기를 펼쳤다. 

예선 첫 경기에서 PSB를 만난 노원 SK는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고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상대보다 한 걸음 앞선 노원 SK는 19-18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성북 삼성을 만난 노원 SK는 다시 한번 혈투를 펼쳤다. 강호 성북 삼성을 상대한 노원 SK는 첫 경기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리드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 이후 성북 삼성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점 차 접전을 펼쳤다. 

 

4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노원 SK는 경기 막판 강력한 수비로 리드를 지켰고, 첫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21-20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예선 2연승을 거둔 노원 SK는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에서 구리다산삼성을 상대한 노원 SK는 결승 진출의 강한 열망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7명의 선수가 고르게 경기에 나서며 조직력을 과시한 노원 SK는 구리다산삼성마저 물리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부터 전승을 거두며 강한 상승세를 탄 노원 SK는 우승 길목에서 더모스트를 상대했다. 우승후보 더모스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노원 SK 역시 이번 대회에서의 결속력을 내세워 더모스트를 공략했고, 경기 막판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내심 우승을 노렸던 노원 SK는 경기 막판 승부수를 띄우며 더모스트를 압박했지만 아쉽게 2점 차로 패하며 이번 대회 준우승에 성공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강력한 조직력을 과시한 노원 SK는 지난 양양 스토브리그에서의 훈련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대회 준우승과 함께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노원 SK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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