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형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형들을 상대로 값진 경험을 했다.
평택 김훈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구리시체육관과 동구중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구리시농구협회장기 농구대회 U12부에 출전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윤후, 양이든, 이하주, 박진우, 박세준, 라파엘, 차민유 등 7명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선 평택 김훈은 지난 1월, 양양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며 2025년의 준비를 마쳤다. 동계 훈련을 겸했던 양양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평택 김훈은 구리로 자리를 옮겨 실전 무대에 섰다.
이번 대회 U12부에 도전한 평택 김훈은 10세, 11세 선수들이 형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졌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전 종별을 높여 대회에 나선 평택 김훈은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팀시리우스를 첫 상대로 만난 평택 김훈은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형들을 상대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평택 김훈 선수들은 의연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까지 차지했다.
이어 양주키움을 상대한 평택 김훈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치열한 경기를 펼친 평택 김훈은 4쿼터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에서 상대보다 집중력이 앞선 평택 김훈은 고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고, 2연승과 함께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내심 결승 진출까지 바랐던 평택 김훈은 4강에서 만난 더모스트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대회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친 평택 김훈은 경기도지사기를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 종별을 높여 출전했다. 평택시 대표로 경기도지사기 출전이 예정된 평택 김훈은 실전 경험과 함께 경기도지사기에서 만날 강팀들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서 형들을 상대하게 됐다고.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한, 두 번 더 대회에 나서 경기도지사기를 대비할 계획이다. 평택시 대표로 나서는 만큼 경기도지사기에서의 입상을 목표로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