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한창이다.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7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LA 레이커스가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 이 기간 동안 평균 115.6점이나 내주는 등 수비가 완전히 박살났다. 줄리어스 랜들을 비롯한 선수들 역시 좌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101-91로 이겼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 레이커스의 수비력으로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백투백 경기이지 않은가. 킹스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력은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는다.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1차전에서는 샬럿 호네츠가 122-100으로 페이서스를 완파했다. 당시 인디애나는 전반에만 75점을 내주는 한심한 수비력을 보이며 자멸했다. 특히 켐바 워커(24점 10어시스트)에 대한 수비가 전혀 안 됐다. 이번 시즌 페이서스의 평균 실점은 107.6점으로, 전체 25위에 불과하다. 또, 최근 페이서스는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이번에 질 차례다. 몬테 엘리스(사타구니)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악재.

 

 

이 경기의 행방도 오리무중이다. 현 전력만 놓고 보면 덴버 너게츠가 나아 보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덴버는 현재 6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한다.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다. 또, 팀 내 득점 리더 윌슨 챈들러(엉덩이)의 상태가 좋지 않다. 충분히 결장할 수도 있다. 댈러스는 빠른 팀들에게 약하다. 그런데 덴버는 올 시즌 리그에서 7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경기하는 팀이다. 게다가 덕 노비츠키와 앤드류 보거트, JJ 바레아까지 잃은 상태.

 

 

토론토 랩터스는 밀워키 벅스와의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105-99로 웃었다. 벅스의 높이를 상대로 크게 고전하지 않았고, 오히려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더 따낸 바 있다. 양팀의 수비력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토론토의 공격옵션이 더 다양하다. 또, 밀워키는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112.0점이나 내주는 등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다.

 

 

두 팀의 시즌 1차전과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당시 마이애미 히트가 워싱턴 위저즈를 114-111로 꺾었는데, 그때 마이애미는 매우 건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부상병동이 따로 없다. 1차전 당시 승리의 주역이었던 디온 웨이터스, 제임스 존슨이 모두 결장할 예정. 워싱턴은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 승리하는 등 시즌 초보다 한결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 시즌 휴스턴 로케츠는 수비가 안 좋은 팀들에게 '통곡의 벽'이나 다름 없다. 경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영을 초토화한다. 로케츠는 이번 시즌 평균 111.6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또, 23경기 연속으로 3점슛 10개 이상을 터뜨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브루클린 네츠는 올 시즌 평균 114.9점(30위)을 내주고 있다. 근 30년간 최악의 수비팀이라 봐도 무방하다.

 

 

LA 클리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천적이다. 가드진 생산력이 비슷하다고 쳐도, 골밑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난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게만 벌써 2승을 따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릎 부상 때문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포틀랜드는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세 경기 연속 승부처에서 패하는 등 뒷심 부족을 드러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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