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개막했다.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11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과 원정의 경기력 편차가 심하다. 원정에서의 네 경기는 모두 패한 반면, 홈에서의 세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고, 마침 상대도 리그 최하위 필라델피아 76ers다. 인디애나의 우세가 예상된다.

 

 

 

가장 예측이 어려운 경기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기세가 워낙 좋지만, 전력만 놓고 본다면 토론토가 우세하기 때문. 그런데 한 가지 변수가 있다. 랩터스의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무릎이 좋지 않다. 만약 발렌슈나스가 결장하게 된다면 토론토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오라클 아레나로 날아갔다. 이틀 연속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홈에서 편안하게 댈러스를 맞이한다. 해리슨 반즈는 댈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오라클 아레나를 방문한다. 친정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한 지붕 두 가족,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맞붙는다. 일명 '뉴욕 더비'. 두 팀 모두 뉴욕을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홈과 원정의 구분은 딱히 의미가 없다. 다만 브루클린은 이틀 연속 경기이기 때문에 분명 불리한 면이 있다. 또, 제레미 린과 그레비스 바스케즈의 부상 공백도 아쉽다.

 

 

 

워싱턴 위저즈는 올시즌 최악의 팀 중 하나다. 보스턴 셀틱스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알 호포드와 재 크라우더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어느 팀이 이겨도 딱히 이상하지 않지만, 아직까지는 워싱턴의 경기별 기복이 더 심해 보인다.

 

 

 

샬럿 호네츠는 5승 1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공수가 매우 안정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유타 재즈는 수비력이 매우 좋은 팀이지만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원정에서 샬럿의 정교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러야 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115.5점이나 실점하는 등 수비 조직력도 형편없다. 또, 올시즌 원정 네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올랜도 매직은 프랭크 보겔 감독의 지휘 아래 매경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뛰어난 빅맨들이 많아 칼-앤써니 타운스를 견제하기에도 좋다. 매직이 홈에서 웃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에서 승리, 맞대결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 기세를 몰아 시카고 불스를 격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켄트 베이즈모어와 타보 세폴로샤의 촘촘한 외곽수비는, 시카고의 슈터들을 괴롭히기에 매우 적합하다. 불스는 개막 첫 3경기 이후 외곽슛이 잘 터지지 않아 애를 먹기 시작했다.

 

 

 

피닉스 선즈는 9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121-124로 패했다. 이들은 얼마 전에도 포틀랜드에게 115-118, 3점차로 패한 바 있다. 무형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피닉스 선수들이 정신적 타격을 입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타이슨 챈들러의 출장여부도 불투명하다. 그가 빠진다면, 골밑은 안드레 드러먼드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올시즌 두 차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유타 재즈와 LA 클리퍼스에게 패한 것. 골밑이 매우 강한 두 팀과 달리, 휴스턴은 인사이드진이 허약하다. 제임스 하든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만 잘 막으면 된다. 강력한 수비력을 지닌 카와이 레너드의 존재가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또, 토니 파커와 대니 그린의 복귀설도 솔솔 피어나고 있는데, 이 역시 스퍼스에게는 호재다.

 

 

 

포틀랜드는 피닉스와의 접전으로 인한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LA로 떠났다. 바로 다음날 클리퍼스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 클리퍼스는 포틀랜드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올시즌 개막전에서도 이미 한 차례 맞붙어 승리를 따냈다. 당시에는 포틀랜드 원정이었는데, 이번에는 홈경기다.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클리퍼스의 승리가 예측된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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