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시카고 불스의 드웨인 웨이드(35, 193cm)가 전 소속팀으로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로한 넷카니는 “웨이드는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웨이드가 향후 마이애미 히트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보도했다.
복귀에 대한 질문에 웨이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전하며 “지난 13년 동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마이애미에 바쳤다. 이제는 시카고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현 상황에 만족한다. 미래에 대한 확답을 내리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200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마이애미의 지명을 받은 웨이드는 이후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지난 13년간을 한 팀에서 뛰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한 12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힌 웨이드는 마이애미에 3번의 우승을 안겼고,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가 합류했던 2010-11시즌에는 팀을 위해 삭감된 연봉으로 재계약하기도 했다.
2015-16시즌이 종료된 이후 마이애미는 웨이드와의 재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웨이드는 그의 고향팀인 시카고와 2년간 4,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정든 마이애미를 떠났다.
웨이드는 계약 마지막 해에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2016-17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할 수 있다. 과연 웨이드가 남은 커리어를 어떤 팀에서 보내게 될지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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