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필라델피아 76ers의 신인 벤 시몬스(21, 208cm)가 올 시즌 복귀를 확신했다.

『ESPN』의 옴 영미석은 27일(이하 한국시간) “NBA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시몬스가 후반기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오른발 수술을 받은 시몬스는 시즌-아웃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는 ‘누군가 시즌-아웃에 대해 조언을 해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많은 루머들이 퍼진 것은 안다. 그러나 준비가 된다면 당장 출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뽑힌 시몬스는 지난 5일 오른발에 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약 3개월 정도의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 시몬스는 “복귀 시점은 정해진 게 없다.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곧바로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상은 누군가의 발을 밟으면서 착지해 생긴 부상이다. 체중과 관련된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2시즌 연속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조엘 엠비드는 시몬스에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해야만 한다. 그것이 내가 치료 기간에 배운 것이다”라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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