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염용근 기자 = 지난 시즌 MVP 케빈 듀란트가 오른 발 골절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 단장 샘 프레스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듀란트가 오른발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까지 6~8주 정도 소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듀란트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카멜로 앤써니(뉴욕 닉스),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케츠) 등의 선수들처럼 대체 불가능한 슈퍼스타다. 다소 진부하지만 이유는
[루키] 이승기 기자 =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시범경기 도중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013-14시즌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독일 프로 팀 알바 베를린에게 94-93으로 패한 것.경기 종료 직전, 샌안토니오는 93-92로 앞서 승리가 유력했다. 그러나 베를린이 팀 던컨의 인바운드 패스를 극적으로 가로채 달아났다. 미국 출신의 자밀 맥클린(18점)은 러닝 버저비터를 작렬시키며 베를린에게 승리를 안겼다.2014년 10월 9일 독일 베를린, 샌안토니오 스퍼스 93 @ 94 알바
[루키] 염용근 기자 = NBA 2014-15시즌 트래이닝 캠프가 시작된 가운데 각 팀들은 프리시즌 경기들을 소화하고 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자바리 파커(밀워키 벅스) 역시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두 선수의 활약을 간략하게 둘러보자.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드래프트 전체 1순위) vs 인디애나 페이서스(10월 8일) 32분 출전 18득점 4리바운드(3공격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FG 4/11 3P 2/2 FT 8/10 인디애나와의
[루키] 염용근 기자 = 드래프트 제도를 시행하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중 2순위 지명자가 가장 불행한 곳은 아마 NBA 리그일 듯하다. 『야후 스포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자 마이클 비즐리가 중국 CBA 리그의 상하이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비보장 계약을 맺고 NBA 잔류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데뷔 후 6년 만에 경쟁에서 낙오된 것이다. 비즐리는 2008년 드래프트 당시 데릭
[루키] 염용근 기자 = LA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공격 패턴을 가져갈 것임을 천명했다. 신임 감독인 바이런 스캇은 지역 언론인 『LA 타임즈』와의 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인터뷰에서 팀의 3점슛 시도를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경기당 10~15개의 3점슛을 시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후 대신 좀 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지난 7일 덴버 너게츠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단 10개의 3점슛만 시도했으며 22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98-95 레이커스 승리) 이는 지난 시즌
[루키] 이승기 기자 = 누가 선발 슈팅가드가 될 것인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고민에 빠졌다. 2014-15시즌 선발 슈팅가드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스캇 브룩스 감독은 10월 있을 일곱 차례의 시범경기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 동안 썬더의 주전 슈팅가드 자리는 타보 세폴로샤가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여름 세폴로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썬더의 다음 시즌 주전 슈팅가드 포지션은 누구의 몫일까. 첫 번째 후보, 레지 잭슨 레지 잭슨은 얼마전 "꼬마 시절은 물론이고 중, 고등학교를
[루키] 염용근 기자 = NBA 레전드 샤킬 오닐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다이내믹 듀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해 조언을 남겨 화제다. 오닐은 최근 뉴올리언스 지역 언론의 웹사이트인 『Nola.com』과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의 공격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 역시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팀원 모두 조금씩 희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NBA 역사를 살펴보면 팀 내 원투 펀치는 각자 어느 정도 희생을 했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의)
[루키] 염용근 기자 = 케너스 퍼리드가 소속 팀 덴버 너게츠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yahoo sports』가 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퍼리드와 덴버가 기간 5년, 금액 6,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한다. 그는 2011년 드래프티로 차기 시즌 종료 후 RFA(제한적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적절한 시점에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옵션이 걸려 있으며 확정 보장 금액은 5,2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이 실행될 경우 연간 1,200만 달러 수준이다
[루키] 염용근 = NBA 2014-15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각 팀들의 트래이닝 캠프가 일제히 개최되었다. 또한 당장 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부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이스라엘 리그의 마카비 텔아비브 BC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30개 구단들은 지난 오프시즌 동안 알찬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대형 FA 영입과 신인 선수 수급을 통해 로스터를 개편한 팀이 있는 반면 내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더 높은 것을 바라보는 팀들도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우 나름 알찬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는 평가. 조쉬
[루키] 이승기 기자 = 떠오르는 스타, 데미안 릴라드(24, 191cm)가 2015-16시즌까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소속으로 뛴다. 포틀랜드는 1일(한국시간) 팀 옵션 조항을 행사, 릴라드의 2015-16시즌 계약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릴라드는 향후 두 시즌 간 포틀랜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릴라드와 포틀랜드의 인연은 2012년 드래프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릴라드는 위버 주립대학의 무명가드였다. 4학년 때 평균 24.5점을 넣을 정도로 출중한 득점력을 지녔지만 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대학 4년을 모두 마치고 뛰
[루키] 염용근 기자 =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의 2014-15시즌 첫 공식 훈련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코비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부터 시작된 레이커스의 훈련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작년 12월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당한 후 첫 공식 훈련. 그는 2013년 4월 1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재활 후 복귀한 2013-14시즌 역시 무릎 부상 등으로 단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팀원들과
[루키] 염용근 기자 = 에반 터너가 보스턴 셀틱스와 2년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보스턴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터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는 지난 8월 23일 보스턴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정식계약을 맺지 않았었다. 3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맞춰 팀 잔류를 확정지었으며 조건은 2년 670만 달러 보장으로 알려졌다.터너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다. 당시 드래프트 분위기는 1순위 존 월(워싱턴 위저즈)에 이어 확고부동한 2순위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
[루키] 이승기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감독 스캇 브룩스가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거론했다. 브룩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 현장에서 "나는 러셀이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라고 믿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의 슈퍼스타다. 물론 브룩스 감독이 소속 팀 선수를 챙기는 인터뷰를 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브룩스 감독의 신뢰는 확고해 보였다. 브룩스 감독은 또, "나는 모든 연습과 경기 등 오랜 시간 동안 러셀을 지켜봐온 사람이다. 러셀은 리그 최고의 포인트
[루키] 염용근 기자 = LA 클리퍼스의 신임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가장 부유한 NBA 구단주로 선정되었다. 美 언론 『포브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2.5빌리언 달러 규모의 재산을 소유한 발머가 가장 부유한 NBA 구단주라고 한다. 이는 NBA 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 스포츠 구단 소유주 중 단연 1위 기록. 원(貨)화로 산정할 경우 무려 약 23조 7,600억원 규모다. 발머는 도널드 스털링의 인종차별 관련 발언에서 비롯된 클리퍼스 인수전에 참여해 새로운 NBA 구단주가 되었다. 당시 사용한 금액
루키가 2014-15시즌 NBA 개막 D-30을 맞아 오는 10월 28일까지 2014-15시즌 30개 팀 프리뷰를 연재합니다. 동부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을 시작으로 센트럴-사우스이스트, 서부 컨퍼런스는 퍼시픽-노스웨스트-사우스웨스트 순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연재 順①애틀랜틱 디비전 9월 29일~10월 3일②센트럴 디비전 10월 4일~10월 8일③사우스이스트 디비전 10월 9일~10월 13일④퍼시픽 디비전 10월 14일~10월 18일⑤노스웨스트 디비전 10월 19일~10월 23일⑥사우스웨스트 디비전 10월 24일~10월 28일 [
[루키] 염용근 기자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美 지역 언론인 『트윈 시티 파이오니어 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루비오와 구단이 본격적인 연장계약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현재 구단이 제시한 규모는 기간 4년 평균 1,100만 달러 수준. 맥시멈(5년)으로 노렸던 에릭 블랫소가 피닉스 선즈와 재계약함에 따라 집토끼 지키기에 나선 셈이다. 단,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루비오와 미네소타 구단주 글렌 테일러는 지난 주 수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서로간의 의사를 교환했다.
[루키] 염용근 기자 = 필 잭슨 뉴욕 닉스 신임 사장이 차기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드러냈다. NBA 프리시즌 개막이 약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구단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일제히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잭슨 역시 신임 감독인 데릭 피셔와 함께 참석한 뉴욕의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차기시즌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선 차기시즌 목표가 플레이오프 진출임을 천명했다. 그는 목표를 언급하면서 어려운 과정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욕은 지난 시즌 37승 45패
[루키] 염용근 기자 = 결국 에릭 블랫소가 이겼다. 피닉스 선즈의 포인트가드 블랫소가 소속 팀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美 스포츠 전문 언론인 ESPN이 2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보도에 내용에 따르면 피닉스와 블랫소가 기간 5년, 금액 7,000만 달러에 연장계약 합의를 했다고 한다. 이는 기존에 오갔던 4년 4,80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한 내용. 결국 장기전 끝에 선수가 이긴 셈이다. 이는 올해 오프시즌 제한적 자유계약 신분 선수가 체결한 최고 금액. 시장에서 가장 인내심을 발휘한 선수가 최고 조건을 쟁취했다. 2014년 제
[루키] 염용근 기자 = 올스타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보스턴 셀틱스)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단주가 해당 부문에 대해 직접 언급했고 나섰다. 보스턴 구단주 윅 그루스벡은 지난 주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론도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나의) 목표는 그와 계속 함께 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으로 론도 역시 보스턴에 머물길 원한다고 생각하다. 또한 그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이룬 업적인 2008년 파이널 우승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며 이적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
[루키] 이승기 기자 = "그래! 나 인기 없는 남자야." 피닉스 선즈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 에릭 블렛소(24, 185cm)가 여전히 FA 시장을 떠돌고 있다. 시장에서 전혀 인기가 없기 때문. 2014-15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아한 결과다. 최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블렛소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경우, 샐러리 캡 사정상 피닉스와의 사인-앤-트레이드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피닉스는 이에 전혀 관심이 없다. 미네소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