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오는 11일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는 2경기가 열린다.

원주 동부는 이번 시즌 창원 LG만 만나면 신이 났다. 3번의 맞대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현재 동부는 리그 평균 실점 1위(77.1점)를 기록 중이다.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가 물이 오른 상황. 여기에 로드 벤슨이 1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노릴 정도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안양 KGC는 지난 10일 부산 kt 경기 이후 백투백 경기를 펼친다. 홈에서 경기를 펼치지만 2경기 연속 출전은 큰 체력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KGC가 만날 상대는 최근 기세가 오른 울산 모비스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복귀하면서 공수 경기력이 탄탄해졌다. 전준범과 김효범 등 외곽 자원부터 찰스 로드와의 2대2 게임까지 여러 공격 옵션이 파생될 터. 지난 삼성전에서 김태술을 상대로 보여준 수비력도 일품이었다. 최근 분위기와 체력적인 부분에서 모비스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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