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15년차 베테랑 마이크 던리비(36, 206cm)가 애틀랜타 호크스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

10일(한국시간) ESPN은 "던리비가 애틀랜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던리비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어왔다. 며칠 전 '카일 코버' 트레이드에 엮이며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 Get 

카일 코버 

애틀랜타 Get 

마이크 던리비, 모 윌리엄스, 제한적 2019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사실 던리비는 클리블랜드에서 계속 뛰고 싶어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했다는 후문.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팀을 떠나게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트레이드 이후, 던리비는 호크스 합류를 거부해왔다. 그는 바이아웃을 원했다. 은퇴가 머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가려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의 면담 이후 마음을 바꿨다. 던리비는 부덴홀저 감독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에 호크스 합류를 결심했다고.

부덴홀저는 "난 항상 던리비를 선수로서 좋아했다. 그 점을 그에게 말해줬다. 던리비는 매우 높은 전술이해도가 강점이다. 우리 팀에 매우 잘 맞을 것"이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한편, 던리비는 이번주 내로 신체검사 등 구단 합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평균 기록은 4.6점 2.0리바운드 FG 40.0% 3점슛 35.1%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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