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트리플-더블이 제일 쉬웠어요!"
2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피닉스 선즈를 연장 접전 끝에 113-110으로 간신히 따돌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역사에 길이 남을 퍼포먼스를 펼치며 썬더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이날 웨스트브룩이 남긴 기록이다.
45분 출전
5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반칙 5실책
FG 17/44 (38.6%)
3점슛 2/10 (20.0%)
자유투 15/20 (75.0%)

야투성공률 등 효율성은 낮았다. 하지만 승부처 활약은 나무랄 데 없었다. 전반전에 매우 부진했던 웨스트브룩은 후반(연장 포함)에 뛰었던 총 26분 동안 무려 39점을 쓸어담는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연장 종료 7초 전에는 환상적인 돌파에 이어 더블 클러치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또, 종료 3초전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는 등 클러치 타임 해결사로서의 능력도 뽐냈다.

웨스트브룩이 남긴 기록을 조금 더 살펴보자.
이날 웨스트브룩은 통산 38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현역 중 2위, 역대 8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현역 중 1위는 43회(역대 6위)를 기록 중인 르브론 제임스다.
또, 무려 51점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는데, 이는 1961-62시즌 엘진 베일러 이후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 중 최다득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50점 이상' 트리플-더블이 나온 것은, 1974-75시즌 카림 압둘-자바 이후 처음이었다.
트리플-더블 역사상 최다득점 순위
점수 시즌 선수
53점 1967-68 윌트 체임벌린
52점 1961-62 엘진 베일러
51점 1962-63 윌트 체임벌린
51점 2016-17 러셀 웨스트브룩
빅터 올라디포 曰
"웨스트브룩은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간절히 승리를 원한다."
사진 제공 = 나이키
관련기사
- '2경기 연속 펄펄' 데이비스,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 [승데렐라] '승리 지킴이' 안드레 로벌슨
- [승데렐라] 4쿼터 접수! 팀 하더웨이 Jr.
- [인포그래픽] "카와이 vs 커즌스" 슛 차트
- [루키 한줄평] 카와이, 너 이제 안 귀여워
- [루키도사] 워리어스, 제발 긴장 좀 하자!
- [루키 프리뷰] '새로운 시대' 맞이한 오클라호마시티
- 웨스트브룩, "유럽의 공격이 NBA보다 10배는 낫다"
- 웨스트브룩-올라디포, 최고의 수비 백코트 듀오 노린다
- [루키 한줄평] 갈매기는 결코 지지 않았습니다 ver.2
- 루키 2016-17 선수랭킹 Top 10 (10위)
- [루키 한줄평] 데미안 릴라드, 도핑테스트 합시다!
- [루키 POW] '코와붕가!' 닌자거북이의 역습
- [루키] 2016-17 선수랭킹 5위 러셀 웨스트브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