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26일(이하 한국시간) 2016-17시즌이 개막했다. 벌써부터 많은 화젯거리가 나오는 가운데, 28일 열린 4경기를 '한 줄 평'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2012년 2월은 제레미 린의 것이었다. 당시 '린새니티' 광풍은 전 세계를 강타했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린을 다시 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오늘 승리는 큰 의미가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부진해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또, 동부 컨퍼런스 우승후보 토론토 랩터스를 그들의 홈에서 꺾었다. 어빙의 위닝 3점슛은 화룡점정.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뛰어난 빅맨들이 즐비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인사이드 우위를 점한 것이 주요 승인이었다. 안드레 드러먼드는 무려 2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샬럿 호네츠는 지난 2016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3승 4패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은 달랐다. 무려 51점을 합작한 벤치의 힘을 앞세워 히트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케빈 듀란트가 나간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러셀 웨스트브룩의 답은 간단했다. 듀란트의 몫까지 내가 하지 뭐! 5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무엇보다도 인간의 체력이 아닌 듯.

덕 노비츠키(질병)의 갑작스러운 결장이 불러온 나비효과. 1) 해리슨 반즈가 31점을 폭발시켰다. 2) 패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트레버 아리자(27점 3점슛 5개)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LA 레이커스의 '신바람 농구'도 유타 재즈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재즈는 경기 템포를 최대한 늦추며 레이커스 유망주들이 날뛰지 못하게 억제했다.

개막전 50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4블록. 두 번째 경기 45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비록 2패했지만, 갈매기는 그냥 2승 줍시다. 인간적으로.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