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민재 기자 =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30, 183cm)가 목표를 밝혔다.
『야후 스포츠』 등 여러 언론은 6일(한국시간)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라우리가 맥시멈 계약을 위해 2016-17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2006 신인 드래프트 전체 24순위로 뽑힌 라우리는 최근 들어 주가를 올린 포인트가드다. 183cm의 작은 키지만 단단한 신체를 활용한 돌파와 외곽슛 능력이 탁월한 편이다.
지난 2015-16시즌에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평균 37.0분을 뛰며 21.2점 4.7리바운드 6.4어시스트 2.1스틸 FG 42.7% 3P 38.8%로 올스타 선정과 함께 올-NBA 써드 팀에 뽑혔다.
그는 오는 2016-17시즌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리그 정상급 가드에게 조금 적은 액수일 터. 특히 이번 여름, 샐러리캡이 폭등하면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올랐다. 저말 크로포드(3년 4,200만 달러)와 에릭 고든(4년 5,300만 달러) 등도 이번 오프시즌에 라우리보다 더 높은 평균 연봉에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라우리는 더 많은 연봉을 위해 내년 여름 FA가 될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필라델피아 76ers, 뉴욕 닉스, LA 클리퍼스 등이 라우리에게 거액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라우리는 토론토에서 뛰는 걸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우리는 "내년 여름, FA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오프시즌, 라우리의 동료 더마 드로잔은 5년간 1억3,9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토론토에 남았다. 그와 함께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라우리의 행보는 어떻게 결정 날까. 그 역시 맥시멈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민재 기자(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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