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4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승리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93-8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T는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되돌렸던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내리 패하며 또 다시 6강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패리스 배스가 33점 16리바운드로
KT가 울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4차전 경기가 열린다.송영진 감독은 "분위기도 그렇고 자신감도 그렇고 많이 올라왔다. 그걸 이어서 좋은 경기해서 승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3차전에서 벤치 자원 활용을 통해 승리를 거머쥔 KT다.송 감독은 "2차전에서 배스도 그렇고 (허)훈이도 그렇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서 강제적으로라도 체력을 배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에릭이 잘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4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4차전 경기가 열린다.조동현 감독은 "3차전에서 국내선수들 파울은 열심히 하려다 보니 쌓인 부분이 있다. 배스는 프림 쪽으로 공격을 모는 방법으로 수비를 조금 바꿨다. 파울을 하기 보다는 어렵게 공격하도록 만드는 쪽으로 바꿨다"이라고 말했다.김태완이 엔트리에서 빠지고 김준일이 이름을 올렸다.조 감독은 "(함)지훈이가 3차전에서 많이 뛰었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그렇게 엔트리를 바꿨다. (장)
여자농구 FA 시장에 대어들의 이동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지난 5일, 2024 WKBL FA 시장이 막을 열었다.진안(BNK), 김소니아(신한은행), 박혜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등 대어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총 20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이미 닷새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여자농구 FA 시장에 대어들의 이동 가능성이 포착되고 있다.복수 팀의 관심을 받았던 A의 경우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계약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발표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이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의 연쇄 이동도 가능할 것
하나원큐가 양인영에 이어 김시온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부천 하나원큐는 10일 김시온과의 FA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하나원큐는 김시온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억4천만원(연봉 1억1천만원, 수당 3천만원)에 계약했다.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선발된 김시온은 KDB생명(현 BNK 썸)에서 데뷔해 2022-2023시즌 BNK 썸의 핵심 식스맨으로 발돋움 했다.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을 영입했고,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을 앞두고 B
배스가 킬러 본능을 다시 보여줬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패리스 배스가 29점을 폭격하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패리스 배스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고 다음 경기를 준비 잘하고 싶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동료들에게 어떤 부분이 고마웠는지 묻자 배스는 "경기 중에 감정적으로 플레이한 부분이 있는데, 동료들이 저를 많이 진정시켜줬다"라고 답했다.이번 시리즈
허훈이 KT의 승리를 이끌었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2차전에서 막판 승부처 플레이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던 허훈. 하지만 이날은 4쿼터에만 홀로 8점을 몰아치는 등 18점을 기록하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허훈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전반에 경기력이 또 안 좋았었는데, 후반 들어서 KT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부분으로 위안을 삼고, 다음 경기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
KT가 다시 시리즈 리드를 가져왔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T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송영진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잡아냈다. 값진 승리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도 이렇게 부탁한다고 전달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전반에는 현대모비스에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들어 반전을 이뤄낸 KT다.송 감독은 "수비 미
현대모비스가 전반과 후반에 극과 극 경기력을 보여줬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2-79로 졌다.전반을 리드했지만, 후반에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역전패를 허용한 현대모비스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탈락 위기에 몰렸다.조동현 감독은 "잘하다가 후반에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가 잘했다기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자멸했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흐름을 넘겨줬다. 잘 준비해서 4차전을 치르겠다.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하윤기를 빼고 문성곤과 문정현을 동시에 쓴 KT 벤치의 승부수가 통했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T는 2차전 패배를 설욕, 시리즈 스코어 2승 1패를 기록했다. KT는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2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를 동률로 끌고 갔던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패리스 배스가 29점, 허훈이 18
KT가 2차전의 패배를 되갚아줄 수 있을까.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3차전이 열린다.3차전을 앞두고 송영진 감독은 허훈의 선발 제외를 알렸다.송 감독은 "확실히 체력적으로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 이번 경기는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적으로 배분을 하려고 한다. 훈이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마이클)에릭도 버틸 수 있는 한 안에서 최대한 많이 쓰려고 한다. (패리스) 배스는 더 뛰고 싶어하는데, 나중에 걸어다니더
현대모비스가 시리즈 동률을 넘어 리드를 노린다.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3차전이 열린다.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열린 2차전을 승리, 시리즈를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이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스타팅 라인업은 똑같이 해보려고 한다. 옥존을 먼저 내보낼까, (박)무빈이를 먼저 내보낼까 하다가 1, 2차전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1차전과 동일하게 선발을 내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2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옥
G리그 최초의 여성 감독상 수상자가 NBA 감독직 후보에 올랐다.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가 G리그 스탁턴 킹스의 감독 린지 하딩과 감독 면접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여성 감독인 린지 하딩은 지난 2007년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10년 가량 선수 생활을 한 뒤 2017년 커리어를 마감했다.2019년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 를 맡은 린지는 2022년부터 멕시코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지난해 새크라멘토 산하 G리그 팀인 스탁턴 킹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G리그에서 하딩의 역량이
바스키움이 부천시장배 대회에서 최종우승이라는 쾌거를 맛봤다.부천 바스키움은 지난 7일 소사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시장배 판타지아 농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바스키움은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했으나, 이어 열린 8강 본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짜릿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바스키움은 의정부 SK를 만나 난타전을 벌인 끝에 23-23 무승부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 P4U를 상대로 28-12로 승리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1승 1무 조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본선
믿었던 원투 펀치가 클러치 타임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수원 KT 소닉붐은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7-79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KT는 현대모비스에 1승 1패 시리즈 동률을 허용했다.2차전에서 KT는 4쿼터 한때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특히 승부처에서는 원투펀치인 허훈과 패리스 배스가 공격 기회를 잇따라 날리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알루마가 현대모비스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79-77로 승리했다.케베 알루마가 22점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이끌었다.알루마는 "몸싸움이 많은 경기였고 피지컬한 경기였는데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날 집중력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역전승을 이끈 알루마다.그는 "경기를 대하는 자세는 똑같다. 경기는 터프하게 하려고 한다. 10점 차로 뒤졌지만,
현대모비스가 수원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지완의 역전 득점이 종료 10.5초를 남기고 터졌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79-77로 승리했다.4쿼터 한때 10점 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시리즈를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케베 알루마가 22점으로 맹활약했고 김국찬이 13점, 게이지 프림이 11점 8리바운드로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이날 경기 내내 야투 부진에
1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맛봤던 KT가 2차전에서도 승리를 노린다.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1차전에서는 문정현의 클러치 3점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송영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 너무 다행스럽다. 오늘은 초반부터 파이팅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1차전에서 다득점전을 펼쳤던 두 팀이다.송 감독은 "1차전에서는 준비한 수비가 안 됐다. 헷갈려 했다. 그래서 단순하게
브로니를 얻으면 르브론도 얻는다? 농담 섞인 이 말이 올여름 현실이 될 수도 있다.르브론 제임스의 첫째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지난해 USC에 입학해 신입생 시즌을 보낸 브로니 제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2024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브로니의 NBA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브로니가 지명되지 않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고교 졸업 당시 브로니는 ESNP 기준 전미 랭킹 20위의 수준급 유망주였다. 일각에서는 NBA 드래프트 10순위 이내 지명이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