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스미스 요원'이 돌아온다.
'코트 위의 탕아' JR 스미스(31, 198cm)의 복귀가 임박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미스가 풀 타임 연습을 소화했음을 알렸다.
스미스는 "기분이 좋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풀 타임 연습을 소화했다. 느낌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스미스는 지난 12월 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당초 코트에 다시 서기까지는 세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각보다 회복이 빠른 편으로 알려졌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케빈 러브(무릎)는 이달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앤드류 보거트(왼쪽 정강이뼈)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시즌-아웃 됐다. 카일 코버도 잔부상으로 인해 데이-투-데이 상태다.
이는 고스란히 팀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캐벌리어스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다. 지난 1월 말에 이어 또 다시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들려온 스미스의 복귀 소식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스미스는 폭발적인 3점슛 능력을 갖춘 선수로, 2016 파이널 7차전에서도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며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물론 스미스의 복귀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당장 10일 열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하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 스미스는 2004-05시즌 고졸 루키로 데뷔한 이래 벌써 13년차가 됐다. 통산 평균 13.1점 3.2리바운드 2.2어시스트 3점슛 2.0개(37.5%)를 기록 중이다. 뉴욕 닉스에서 뛰었던 2012-13시즌에는 평균 18.1점 5.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해의 식스맨' 트로피를 품었다. 2011년 NBA 직장폐쇄 기간에는 중국 CBA에 진출, 평균 34.5점(1위) 7.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6스틸을 올리며 리그를 초토화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