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박진서 기자 = 적과 옛 동료, 리그 수장이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NBA 역대 여섯 번째로 3만 득점 클럽에 가입한 덕 노비츠키(39,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Big congrats'가 쏟아지고 있다.

노비츠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서 개인 통산 3만점째를 신고했다. 2쿼터 1분 3초쯤 코트 오른쪽에서 래리 낸스 주니어의 핸드 업을 피해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을 꽂았다. 지난 19년 동안 꾸준히 봐왔던 바로 그 '전매특허' 무기로 영원히 빛날 금자탑을 쌓았다.

이에 옛 동료 스티브 내쉬가 반응했다. 내쉬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내 친구 덕의 3만 득점 기록을 정말 축하한다. 오직 6명에게만 허락된 대기록이다. 19년 동안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고 MVP와 파이널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으며 마침내 3만 득점 클럽에도 가입한 믿을 수 없는 일을 그가 해냈다. 옛날 체육관에서 1대1 슈팅 연습을 했던 일이 기억난다. 노비츠키는 NBA 역사에 남을 클러치 슈터이자 훌륭한 됨됨이를 지닌 좋은 친구다"고 적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도 거들었다. 르브론은 SNS에 익살스런 축하 영상을 첨부하며 "노비츠키가 위대한 고지에 발을 들였다. 마침내 3만 득점으로 가는 '여정'을 완수했다. 정말 축하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담 실버 총재는 "NBA에서 가장 독점적인, 아무나 발을 들일 수 없는 영역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노비츠키는 농구인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훌륭한 롤 모델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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