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강하니 기자 = 자릴 오카포(2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관건은 행선지다.
자릴 오카포를 둘러싼 트레이드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오카포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SPN, 야후 스포츠, CBS스포츠, 폭스스포츠 등 유수의 언론들이 오카포 트레이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지 언론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최근 필라델피아 구단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 때문이다. 최근 오카포는 13일 마이애미전에는 아예 결장했으며, 15일 있을 샬럿 원정 경기에는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더 이상한 것은 브렛 브라운 감독의 행동이다. 브라운 감독은 마이애미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오카포의 결장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자 “트레이드 루머 때문에 오카포를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대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트레이드 루머가 선수의 심경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단순한 루머 때문에 감독이 선수를 결장시키는 일은 흔치 않다. 심지어 마이애미전에서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결장하는 상황이었다. 리빌딩 팀이라고는 하지만 빅맨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서 핵심 빅맨을 결장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디트로이트의 스탠 밴 건디 감독 역시 필라델피아 구단과 브라운 감독의 이 같은 선택에 대해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샬럿 원정 경기에도 오카포가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오카포 트레이드를 둘러싼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카고, 포틀랜드, 레이커스 등이 오카포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애드리안 워나로우스키 기자는 오카포가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되는 것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주 중 오카포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렸던 팀이다.
현지에서는 오카포가 며칠 이내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이미 오카포를 카드로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했고, 막판 조율만 남았다는 것이 대다수 언론들의 시각이다.
과연 자릴 오카포는 필라델피아를 떠날 것인가? 그렇다면 오카포의 새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당분한 필라델피아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