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51, 191cm)가 올스타전 지휘봉을 잡는다.

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커 감독과 그의 코칭 스태프가 2017 올스타전 서부 컨퍼런스 감독으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2017 올스타 본경기는 오는 2월 20일에 열린다. 

올스타전 감독은 각 컨퍼런스 최고승률팀의 감독이 맡게 된다. 대신 2년 연속 맡을 수 없다. '팻 라일리 룰' 때문이다. LA 레이커스에서 감독을 맡은 라일리는 1982년부터 1990년까지 9년 중 8번이나 서부 컨퍼런스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라일리는 1984년을 제외한 8년 동안 올스타 감독을 맡았다.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라일리 룰이 생겼다.

지난 2016 올스타 서부 컨퍼런스 감독은 그렉 포포비치였다. 포포비치는 이번 올스타전 감독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부 3위인 휴스턴 로케츠는 24일 밀워키 벅스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올스타전까지 서부 1위는 골든스테이트로 확정됐다. 자연스레 커 감독이 올스타 사령탑으로 나설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15 올스타 감독을 한 차례 맡은 바 있다. 지난해 역시 최고 승률을 기록했으나 라일리 룰 때문에 포포비치 감독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후 2년 만에 코트에 나서게 되었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동부 순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 24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패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올스타 2주 전까지 동부 팀의 승률을 토대로 올스타전 감독이 정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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