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2017 올스타전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2017 올스타전 팬 투표와 함께 선수 투표, 미디어 투표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과 달리 팬 투표 50%, NBA 선수 25%, 미디어 25%의 투표 결과로 최종 결정됐다. 

동서부 컨퍼런스 올스타 투표 1위로 각각 등극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두 선수는 모두 팬 투표, 선수 투표, 미디어 투표 1위를 얻으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동부 주전 5명은 르브론, 야니스 아테토쿤포, 지미 버틀러, 카이리 어빙, 더마 드로잔이 뽑혔다. 프론트코트 라인에서 팬 투표 3위를 얻은 조엘 엠비드는 선수 투표와 미디어 투표에서 밀려 최종 4위로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다. 드웨인 웨이드 역시 가드 부문 팬 투표 2위에 올랐으나 선수와 미디어 투표에서 각각 6위에 그치며 아쉽게 주전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서부는 듀란트와 카와이 레너드, 앤써니 데이비스, 스테픈 커리, 제임스 하든이 선택됐다. 서부 주전 라인업에서 찾을 수 없는 선수는 바로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그는 선수 투표와 미디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팬 투표에서 3위에 그쳤다.

서부 프론트코트 팬 투표 2위로 주전 라인업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자자 파출리아는 선수 투표 12위, 미디어 투표 10위에 그치며 최종 6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