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한창이다. 12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10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클리블랜드는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03-86으로 완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에게 휴식을 주는 등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두 팀은 15일 멤피스로 장소를 옮겨 재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캐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합류한 2014-15시즌 이후, 르브론이 결장한 경기에서 4승 16패에 그치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9-103으로 승리했다. 1차전은 보스턴에서 열렸고, 이번에는 샌안토니오에서 열린다. 셀틱스의 '작은 거인' 아이재아 토마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팀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상태.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셀틱스는 그가 결장한 최근 네 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76ers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한 것. 심지어 두 경기 모두 원정경기였기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 하지만 토론토 랩터스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최근 랩터스는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등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10경기에서 9승을 따냈는데, 같은 기간 평균 116.2점을 퍼붓고 있다. 필라델피아와의 시즌 1차전에서도 122-95로 완승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몬테 엘리스는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지난 두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엘리스가 나간 뒤 오히려 선수들의 역할과 동선이 정리된 느낌. 제프 티그는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고란 드라기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 성적은 아쉽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나머지 선수들의 꾸준함이 촉구된다.

 

 

샬럿 호네츠는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반면 워싱턴 위저즈는 수비력이 형편없다. 지난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도 112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이 59점을 합작하고도 졌다. 또, 샬럿이 워싱턴보다 리바운드 단속 및 골밑 수호에 능하다. 워싱턴의 홈 성적은 7승 6패, 샬럿의 원정 성적은 6승 5패로 비슷한 수준이다. 딱히 워싱턴이 앞서는 대목이 없다.

 

 

휴스턴 로케츠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117-104로 승리했다. 당시 로케츠는 무려 21개의 3점포를 축복처럼 터뜨리며 킹스의 수비벽을 완전히 허물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상대에게 37.0%의 확률로 3점슛을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수비로는 휴스턴의 화력을 막아내기 어렵다. 휴스턴은 12월 들어 한 번도 지지 않고 7연승을 달리는 등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타 재즈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선발 파워포워드 데릭 페이버스가 드디어 복귀한다는 것. 루디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가 지키는 재즈의 골밑 수비는 단연 리그 최고 수준. 외곽슛 능력이 떨어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서는 가히 지옥이나 다름 없다. 빅터 올라디포 또한 손목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최근 승패를 반복하는 등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강점을 십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는 평균 39.4개의 리바운드밖에 잡지 못하며 꼴찌에 머물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출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팀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냈다는 소식. 그는 최근 불이 붙은 댈러스의 웨슬리 매튜스를 잠재울 수 있는 자원이다.

 

 

올랜도 매직은 최근 수비력이 완전히 망가졌다. 14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1-120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는 원래 올랜도의 농구가 아니다. 수비 대신 공격에 집중함으로써 경기를 따냈기 때문. 하지만 클리퍼스는 호크스와는 다르다. 상대를 90점대로 묶을 수도 있고, 직접 120점씩 퍼부을 수도 있는 팀이다. 재능과 경험,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클리퍼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LA 레이커스의 디안젤로 러셀이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복귀 이후 두 경기 모두 패했다. 레이커스는 12월 들어 7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브루클린 네츠의 제레미 린도 지난 경기에서 복귀했다. 네츠는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휴스턴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러셀보다는 린의 복귀 효과가 더 크다. 두 팀 모두 수비가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확실한 공격옵션(브룩 로페즈)을 보유한 네츠가 조금 더 나아보인다. 홈팀 브루클린이 린의 경기조율능력에 힘입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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