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축 선수들이 빠질 전망이다.
캐벌리어스의 타이론 루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이긴 뒤 인터뷰에서 "오는 15일 백투백 경기에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를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14일 홈에서 멤피스와 만났고, 15일은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를 펼친다. 백투백,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모양새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어빙은 결장했다. 이날 역시 휴식 차원이었다. 러브가 2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고, 르브론이 2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어빙의 공백은 디안드레 리긴스가 메웠다. 그는 32분간 뛰면서 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기록 자체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집중력과 열정으로 백코트진을 지켰다.
이들의 휴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모두 휴식을 취할 만한 이유가 있다. 어빙은 최근 다리 쪽에 피로감을 호소했고, 러브는 허리 부상을 입었다. 또한 르브론은 마이애미 히트와 샬럿 호네츠 백투백 전에서 73분을 소화했다. 따라서 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게 루 감독의 생각이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턱밑까지 추격한 토론토 랩터스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토론토와의 게임 차이는 1.5경기. 과연 클리블랜드는 차포가 빠진 상황에서 멤피스 원정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5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