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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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루키] 이승기 기자 = "그를 상대로 득점하기가 어렵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안드레 드러먼드(23, 211cm)가 보반 마르야노비치(28, 221cm)와의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드러먼드는 31일(한국시간) 한 자선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간단한 픽업게임을 했는데, 누군가를 상대로 이렇게 좌절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를 상대로는 득점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반 마르야노비치는 정말 대단하다. 이번 시즌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다"라고 칭찬했다.

마르야노비치는 지난 7월 디트로이트와 3년간 2,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NBA에 데뷔, 평균 5.5점 3.6리바운드를 남긴 바 있다.

드러먼드는 "마르야노비치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칠 수가 없었다. 그는 221cm다. 게다가 빠르기까지하다. 조금만 방심해도 마르야노비치에게 당한다. 그를 상대로 덩크를 시도하거나 득점을 올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르야노비치는 세르비아 태생의 장신 빅맨이다. 유럽 무대에서는 단연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아직 NBA에서는 검증된 바 없다. 지난 시즌 스퍼스 소속으로 54경기에 나섰지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페인트존 내에서의 득점력은 괜찮은 편이다. 기본기가 잘 닦여있고, 키가 커 골밑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페인트존을 벗어나면 위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드러먼드는 마르야노비치의 스피드를 칭찬했지만, NBA 기준으로는 기동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어쨌든 피스톤스는 든든한 백업 센터를 얻었다. 마르야노비치는 드러먼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 애런 베인즈 등의 휴식시간을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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